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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팁

강아지와 제주도 가기, 비행기 이용 필수 체크 리스트

by 유즈브 2025.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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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의 제주도 여행은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배편으로 이동하기, 비행기로 이동하기. 

 

각각의 방법에 따라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형견 기준으로 직접 경험한 포인트와 더불어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별로 비행기 이용 시 방법과 장단점을 알려드릴게요. 


항공사 선택 및 예약 

 

대부분의 국내 항공사는 반려동물 동반 탑승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항공사별로 반려동물 동반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 확인은 필수입니다. 

항공사별로 소형견은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중현견 및 대형견은 화물칸 또는 위탁 수하물로 이송됩니다. 

예약 시 반려견의 크기와 무게를 기준으로 적합한 운송 방식을 선택해야해요. 

일부 항공사는 특정 견종의 운송을 제한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 주의사항

반려동물 동반 탑승 예약은 항공권 구매시 함께 예약하거나 출발 최소 24시간 전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반려동물 동반은 항공사 당 제한된 숫자가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앱에서는 반려동물 동반 좌석을 지정할 수 없으니, 항공사 콜센터로 직접 연락해 예약을 완료해야 해요. 


##실제 예약 후기##

각 비행기마다 반려동물 동반 좌석이 따로 있더라고요. 
그 좌석은 앱으로 좌석 지정이 불가하며, 콜센터로 직접 연락하셔야 해요.
콜센터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 탑승 예약을 완료하시고, 소형견이라면 좌석 지정도 완료하세요. 

 

탑승 조건 확인

 

소형견 (7kg 이하, 케이지 포함)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케이지는 기내 좌석 아래에 보관합니다. 

(소프트 케이지 가능)

 

중형견 (7kg~15kg)

 

대부분 위탁 수하물로만 이송 가능하며, 기내 반입은 불가해요. 

견종에 따라 위탁 수하물 운송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꼭 해당 항공사의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형견 (15kg이상)

 

화물칸으로 운송되며, 항공사마다 크기 및 무게 제한이 다르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대형견은 이동장 크기가 크기 때문에 운송비가 추가로 부과될 수 있습니다. 

 

 


##실제 예약 후기##


4kg 미만의 소형견이라면 기내 탑승이 가능해요. 
기내 탑승일 경우 소프트한 가방으로 케이지 무게가 덜 측정될 수 있지만, 
5kg 이상일 경우 기내 탑승이 제한될 수 있어요. 
항공사마다 기내 반입 가능 무게를 반려동물과 케이지를 합산하여 7kg로 제한되지만 실측 시 오차가 발생할 수 있어요. 따라서 반려동물의 체중과 케이지 무게를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로 저희 강아지는 몸무게 7kg +케이지 무게 2kg 총 9k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화물칸 탑승의 경우 하드케이지만 가능합니다. 

 

 

필요서류 준비

 

반려동물 운송 서약서 (공항에서 작성)

건강 상태 확인서나 예방접종 확인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 국내선 비행기 탑승 시에는 접종 확인서를 꼭 준비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공항마다 규정이 다를 수 있으니 사전에 항공사와 공항 규정을 확인하세요. 

 

운송용 케이지 준비

 

항공사 규정에 맞는 크기와 구조의 케이지를 준비해야 합니다. 

케이지 외부에 영문 성명과 비상 연락처를 기입해야 합니다. 

 

공항 도착 및 탑승 절차

 

공항 도착 

 

충분한 여유 시간을 가지고 공항에 도착합니다. 

김포공항에는 반려동물이 쉬고 산책할 수 있는 '펫 파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탑승 전 충분히 산책을 시키면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체크인 및 수속

 

반려동물 동반 시 웹/모바일/키오스크 체크인이 불가능하므로 카운터에서 직접 수속해야 합니다. 

케이지에 반려동물을 넣은 상태로 무게를 측정합니다. 

반려동물 운송 서약서를 작성하고 운송비를 지불합니다. 

(대부분의 항공사 편도 20,000원~30,000원 정도)

 

##실제 이용 후기##

탑승 2시간 전 공항에 도착할 경우 탑승권 발급 및 수화물 접수를 하게 되면 안내를 해주세요. 
탑승 1시간 전까지 지정된 카운터로 반려동물을 데리고 가야 하며, 화물칸 탑승을 위해 하드 케이지를 그물망으로 덮은 후 별도의 검색대를 통과하는 방식으로 데리고 가시더라고요. 

화물칸의 반려동물 전용 공간은 따로 마련되어 있고, 
공기 순환 시스템과 온도 조절등이 되어있는 공간으로 안전하게 이동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기내보다 춥고 소음에 노출되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받을 수 있어요. 
운송 중 발생 가능한 소음과 진동에 대비하려 담요나 패드를 케이지에 넣어주세요. 

 

보안 검색

 

보안 검색대에서는 반려동물을 안고 통과하고 케이지는 별도로 X-ray 검사를 받습니다. 

 

 

탑승 및 비행

 

반려동물은 케이지에 넣은 채로 앞 좌석 아래에 보관해야 하고, 비행 중에는 케이지에서 꺼낼 수 없어요. 

비행 전 산책으로 스트레스를 줄여주세요. 

 


 

반려동물과 제주도 여행 시 꼭 선택해야 하는 선택지이지만, 고민도 많이 되고, 걱정도 많이 됩니다. 

배로 이동하면 자차를 가져갈 수 있고 목적지까지 같이 이동할 수 있지만 경비가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습니다. 또 긴 시간 타고 가야 한다는 단점도 있죠. 

비행기로 이동하면 시간을 짧게 소요되지만, 기내에 탑승하지 못하는 무게라면 무조건 화물칸에 탑승해야 하기 때문에 걱정이 되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저희 가족은 다음 제주도 여행 시에는 배편으로 이동할 생각입니다. 

가족과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려면 한 번씩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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